이상한 코딩 나라의 혜돌이
OTT challenges,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문제 본문
OTT란,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이며, 기존의 TV가 아닌 인터넷이 가능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청 가능한 컨텐츠를 의미.
기존 TV는 KT, LG 등의 회사에 가입하고, 특정 망에 종속되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음. (케이블 방송은 돈을 더 내고 보고...)
반면에 OTT는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므로 내가 어떤 망을 사용하는지와 상관없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음.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인 OTT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음.
OTT가 등장하면서, 각종 규제, 지상파 방송사와 방송 컨텐츠 계약, 망 중립성, 불법 및 유해 컨텐츠 규제 등과 관련된 이슈들이 같이 떠올랐음.
CDN (Content Distribution Networks)
넷플릭스와 같은 회사들이 자신들이 가진 서버에 동영상을 다 저장해 놓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서비스를 해 줄까?
→ 아니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에게 비디오 데이터들을 문제 없이 전송해 주기 위하여 거의 대부분의 비디오 스트리밍 회사들은 컨텐츠 분배 네트워크(CDN, Content Distribution Networks)를 이용함.
CDN은 다수의 지점에 분산된 서버들을 운영하며, 컨텐츠들의 copy를 분산 서버에 저장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넷플릭스의 어떤 비디오를 시청하고자 할 때, 넷플릭스는 그 동영상이 저장된 CDN의 주소를 돌려주게 되고 사실상 CDN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영상을 시청하게 됨.
OTT challenges와 망 중립성 이슈
망 중립성(Net neutrality)이란, 인터넷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통신사..)와 정부들은 인터넷 상의 모든 데이터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사용자, 내용, 플랫폼, 장비, 전송 방식에 따른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OTT 서비스가 트래픽을 아주 많이 잡아먹게 되면서 통신사들은 불평을 쏟아내게 되었다.
"유, 무선 인프라 관리는 내가 다 하고! 돈은 니가 다 벌고!!!"
컨텐츠 사업자들도 할 말이 없지는 않다.
"인터넷은 공공재잖아~ 그리고 우리가 좋은 컨텐츠 많이 만드는 덕분에 너네는 우리 꺼 보는 사용자한테 돈(망 사용료) 받잖아~"
이와 같은 논쟁이 발생하게 되었다.
더해서 방송 및 통신 규제와 OTT 규제와 같은 측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함.
CDN 관점에서의 OTT challenges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CDN에서도 고민이 늘어났다.
인터넷은 너무너무 혼잡하다.
사용자가 찾는 컨텐츠가 현재 node에 없는 경우에, 어떤 CDN node에 데이터를 검색해야할까?
인터넷이 혼잡할 때 사용자는 어떤 CDN node를 선택할까?
어떤 CDN node에 어떤 컨텐츠를 배분해야 할까?
사용자(클라이언트)가 CDN node를 선택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역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클러스터의 node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인터넷 경로 상의 지연이나, 가용 대역폭의 변화는 무시한다는 단점이 있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워도 실제로 라우터가 연결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모르기때문에 돌아갈 수도 있음)
또는 현재 네트워크 트래픽 상황을 반영하여 선택할 수도 있지만 측정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 (다수의 LDNS들이 ping 등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음)
- 참고
컴퓨터 네트워킹 하향식 접근 7판 (2.6)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쟁점과 개선 과제, 국회입법조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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